순창 주택서 새벽 화재…90대 주민 연기 흡입 병원 치료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7-07 17:25:13

▲ 전북 순창군 유등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7일 오전 2시 26분께 전북 순창군 유등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90대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0분 만에 모두 꺼졌다. 당시 주택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90대 주민은 스스로 대피했지만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과 생활화기 사용 여부, 주택 내부 발화 가능성 등을 포함해 다양한 원인을 염두에 두고 현장 감식과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택 화재는 심야 시간대에 발생하면 화재 인지가 늦어져 대피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는 신속한 피난이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노후 전기설비와 전열기기, 전기배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취침 전 화기 사용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는 등 일상적인 화재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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