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건사고] 인천항 정박 화물선 하역장비 화재…곡물 일부 소실 뒤 20여분 만에 진화 등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7-07 17:21:15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 인천항 정박 화물선 하역장비 화재…곡물 일부 소실 뒤 20여분 만에 진화
곡물 하역 작업이 진행 중이던 인천항 정박 화물선에서 하역장비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진화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1분께 인천 제물포구 인천항에 정박해 있던 4만3000t급 화물선의 상·하차 장비에서 불이 시작됐다. 화재로 하역장비가 모두 불에 탔고 선박에 적재된 곡물 일부도 소실됐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4시 49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당시 선박에서는 화물창에 적재된 곡물을 옮기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소방당국은 장비 엔진룸 인근의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화성 욕실용품 제조공장 화재…1개 동 전소·30대 작업자 경상
7일 오전 0시 45분께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의 한 욕실용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차량 등 장비 40여 대와 소방대원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약 4시간 40분 만인 오전 5시 27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화재로 3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순창 주택 화재로 90대 주민 연기 흡입…30여분 만에 진화
7일 오전 2시 26분께 전북 순창군 유등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주택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90대 주민은 스스로 대피했지만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제주 서귀포서 차량 3중 충돌…60대 운전자 숨지고 4명 부상
제주 서귀포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7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6일 오후 10시 4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일주동로에서 발생했다. 닛산 SUV와 GV80 승용차, EV6 SUV가 연쇄 충돌하면서 닛산 SUV를 운전하던 60대 A씨가 숨졌고 GV80 운전자 50대 B씨는 다리 부상을 입었다. EV6에 타고 있던 3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서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닛산 SUV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한 뒤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운전자에 대한 음주 여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 파주 20층 아파트 11층 화재 발생…소방 대응 1단계 발령
7일 오전 10시 46분께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의 한 20층 규모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건물 상층부에서 검은 연기가 크게 치솟아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뒤 발화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전북 장맛비에 나무 쓰러지고 도로 침수…8일까지 최대 200㎜ 추가 예보
7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누적 강수량은 익산 함라 78㎜를 비롯해 군산 62.6㎜, 무주 58.5㎜, 진안 주천 51.5㎜, 김제 심포 38㎜, 부안 새만금 31㎜, 전주 19.2㎜를 기록했다. 익산과 완주, 무주 등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강우가 일시적으로 잦아들면서 모두 해제됐다. 이번 비로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나무 쓰러짐 5건과 도로 침수 3건 등 모두 8건의 안전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기상당국은 8일부터 9일까지 전북 지역에 최대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며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에 대비해 농작물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완주 물놀이시설서 7살 여아 익수 사고…심정지 후 병원 이송
7일 오후 1시께 전북 완주군의 한 물놀이시설에서 7살 여아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안전요원들은 물 위에 떠 있는 아이를 발견해 즉시 구조한 뒤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아이는 자발순환이 회복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경위와 안전관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인고속도로 달리던 차량 화재…운전자 무사 대피
7일 오전 8시 37분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부천IC 2.5㎞ 앞 구간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 불이 났다. 운전자는 차량을 갓길로 이동시킨 뒤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 엔진룸을 포함한 전면부가 불에 탔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42명과 펌프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약 28분 만인 오전 9시 5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다른 운전자가 차량 오른쪽 타이어 부근에서 화염을 목격해 신고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차량이 갓길에 정차해 차로 통제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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