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에 ‘인공지능 활용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시스템’ 마련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3-10-25 17:18:55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을 지나는 국도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야생동물 찻길사고(로드킬) 예방 시스템이 운영된다.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지구 내 국도 제19호선 350구간에 AI 기술이 적용된 야생동물 찻길 사고 예방·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구간 양 끝에 설치된 라이다(LiDAR)와 스마트 CCTV가 도로를 감시하다 야생동물 출현을 감지하면 영상을 찍어 관제실로 보내고, 관제실은 AI 기술로 받은 영상을 판독하여 구간 맨 처음과 맨 끝에 설치된 전광판에 관련 정보와 경고 문구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스템에 사용되는 AI기술은 포스코그룹 정보통신 전문업체 포스코DX가 개발한 ‘비전AI’로, CCTV 영상 등에 포착된 객체를 자동으로 탐지·분석하고 객체의 행동을 인식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과 포스코DX는 지난 3월 ESG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시스템을 마련해 왔다.
공단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국가 보호종 관측 등으로 AI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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