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북부지원 신축공사장서 작업자 추락…40대 중국인 중상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6-01 17:17:27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일 오전 11시 46분께 인천 서구 당하동 인천지법 북부지원 신축 공사 현장에서 중국 국적의 40대 작업자 A씨가 고층 작업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9층 높이에서 작업하던 중 아래층인 5층 부근으로 떨어졌으며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진술과 작업 환경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고소 작업 과정에서 추락방지 조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거나 작업자가 위험 구역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안전대 착용 여부와 안전난간 설치 상태 그리고 작업발판의 안정성 확보 여부 등이 주요 조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작업 중 이동 과정에서 균형을 잃었거나 개구부와 건물 가장자리 구간에 대한 안전관리가 미흡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는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상당수 사고가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추락방호시설 설치만으로도 예방 가능한 만큼 현장 안전관리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전문가들은 고소 작업 시 안전대와 생명줄 사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작업 구간별 안전난간과 추락방지망을 충분히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작업 전 위험성평가를 통해 추락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리감독자의 현장 점검을 강화해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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