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주택 화재 70대 남성 화상 폭발음 신고 잇따라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5-11 17:16:38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1일 낮 12시 44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한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27대와 인력 7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1시 3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 일부와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피해가 발생했으며 당시 현장 주변에서는 터지는 소리가 난다는 신고 17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열기로 인해 주택 유리창이 파손되면서 폭발음과 비슷한 소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관계 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주택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 중요성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질 가능성이 커 인명피해 위험이 높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설치 확대, 노후 전기배선과 전열기구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평소 비상 대피 동선을 확보하고 화재 발생 시 즉시 신고와 대피가 가능하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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