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 폭증, 삼성전자 시장 견인..환율, 금리 버팀목될 것..비트코인 주춤..에코프로, 현대차 주목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시장 견인
- 환율과 금리 안정, 증시 이끌 호재 분명
- 비트코인 부진 아쉬워
- 코스닥 엔터 3사 하락 눈길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7-14 17:53:45
간밤 미국에서 CPI에 이은 PPI의 둔화 소식에 화답하며 증시가 4일 연속 상승해 마감했다. 쌍끌이 매수가 유입됐고 프로그램매수도 활기를 띄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속등해 시장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07포인트(1.43%) 오른 2628.30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할 정도로 효과가 컸는데, 반도체 대장주들을 비롯해 현대모비스가 6% 급등했고 POSCO홀딩스와 LG전자, 포스코퓨처엠이 3% 넘는 강세를 기록해 장을 마쳤다. 기아와 현대차도 외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로 상승을 보였고, 합병 이슈로 뜨거운 셀트리온 3사도 동반 반등을 일궜다. 코스닥의 에코프로와 엘앤에프는 상승했으나 에스엠을 비롯해 JYP,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동반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에 머물러 아쉬웠고, LG화학은 상승을 보여 대조를 보였다. 환율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어 우리 증시에 안정감을 더해주는 요즘이다. 달러 당 1265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데, 증시가 여유를 갖고 우상향을 도모할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새벽 끝난 미 증시는 테슬라는 물론 엔비디아와 아마존닷컴, 알파벳 등이 시장을 견인하며 반등을 이어갔다. JP모건과 웰스파고, BoA 등 대형 은행주들의 상승도 시장에 안정감을 더해줬다. 아마존닷컴은 프라임 데이 기간 온라인 매출 증가가 호재로 작용했고, 알파벳은 유럽권에 바드(Bard) AI를 출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강세를 보였다. 현재 미 지수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간외에서 상승하고 있는 반면 테슬라와 애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미국에선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65.5 포인트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연준과 제롬 파월이 가장 신뢰하는 CPI와 PPI의 둔화는 투자자들에게 연준의 긴축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결과를 떠나 투심을 자극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트코인은 리플이 일부 승소한 것에 반짝 상승세를 보였다가 다시 4천만원을 하회하고 있어 다소 아쉬운 느낌을 건네고 있다. 거래대금과 도미넌스 상승이 필요하다고 보이며 당분간 좁은 박스권을 맴돌 수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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