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도계읍 발이리 산불 발생…진화 헬기 3대 등 긴급 투입해 진화 중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6-17 17:13:24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7일 오후 1시 52분 무렵 강원 삼척시 도계읍 발이리 일원의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및 소방 당국은 헬기 3대와 지상 장비 21대, 진화 인력 90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하여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길을 잡기 위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기후 속에서 등산객의 담뱃불이나 쓰레기 소각 같은 입산자 실화 등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최초 발화가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산악 지형의 특성상 강한 바람이 불면서 낙엽과 마른 나뭇가지 등이 가연물 역할을 하여 초기 불길이 주변 산림으로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불은 기상 상황과 지형적 요인에 의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접근이 어려워 초기 진화가 까다로우며 자칫 대형 산림 피해나 인근 민가로의 연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 취약 시기에는 입산 통제 구역 관리와 무인 감시 카메라를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하고 산불 발생 즉시 헬기와 전문 진화 인력을 동원할 수 있는 초동 진화 체계를 상시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주민과 입산객들은 인화 물질 소지를 자제하고 산림 인근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를 절대 금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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