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우려 속 2차전지주 반등..나스닥 선물 강세, 비트코인 횡보..삼성전자와 인텔, 테슬라 주목 필요

- 종목별 편차 컸던 증시
-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 반등
- 소외된 가치주 공략에 힘쓸 때
- 나스닥 선물 강세, 인텔 급등 눈길
- 비트코인 좁은 박스권 여전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7-28 17:47:12

증시가 오늘도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상승 마감했다. 거래소는 기관의 매도세 출회로 강보합선을 보였지만, 코스닥은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반등에 힘입어 3.39% 속등을 보였다. JYP Ent와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동반 강세를 기록해줬다. 코스피에서도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이 오르며 2차전지주들이 안간힘을 쓰는 양상이었다. 삼성전자는 소폭 밀려나 7만600웡에 머물렀고, SK하이닉스는 어제에 이어 3% 남짓 강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배터리 대형주는 혼조세를 보였는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소폭이나마 오른 반면 LG화학은 조정을 이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조정을 이어갔으나 기아는 반등에 성공해 하루를 마감했다. 오후 중화권 증시가 상승을 보인 점이 우리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환율이 다시 1280원에 근접한 것도 일조한 것으로 파악된다. 2차전지주는 자율 반등 수준이라고 보여 계속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하며 소외된 가치주를 찾아 공략하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가장 유효한 전략이라고 보인다.

 

▲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들의 반등은 낙폭에 따른 자율 반등으로 보여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비트코인은 오늘도 지루하리만큼 좁은 박스권을 전전하고 있으며, 이더리움과 리플, 솔라나 등도 어슷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3785만원에, 이더리움은 241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미 지수선물은 상승세를 키우고 있는데, 시간외에서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물론 알파벳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등 대형주들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특히 실적 호전을 알린 인텔이 7% 이상 상승하는 점은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간밤 미 GDP가 예상을 웃돌며 강세를 보이다 연준의 긴축 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며 하락 마감한 미 증시는 속도조절 즉 조정을 위한 구실로 보이며 실제로 미 국채금리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는 걸 기억해야 할 것이다. 웰스파고와 BoA, JP모건 등 유력 은행주들의 주가를 같이 살피면서 시총 상위 대형주를 조정이 있을 때마다 분할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되며, 무리한 욕심보다는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시장에 대응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살피길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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