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수요일까지 최대 350㎜ 물폭탄...남부지방 폭염특보 속 낮 최고 36도에 열대야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08-08 17:11:37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당분간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해 강한 비가 내리겠다. /연합뉴스[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당분간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해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에서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10분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그 외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수도권: 중면(연천) 173.5㎜, 관인(포천) 140.5㎜, 덕정동(양주) 114.5㎜, 가평조종 113.5㎜, 구로(서울) 80.0㎜ △강원도: 철원장흥 139.0㎜, 사내(화천) 79.5㎜, 남이섬(춘천) 60.5㎜, 해안(양구) 57.0㎜ △충청권: 백운(제천) 21.0㎜, 유구(공주) 15.0㎜, 홍북(홍성) 13.0㎜, 정안(공주) 12.5㎜, 천안 8.6㎜다.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서내륙: 100~250㎜(많은 곳 경기남부, 강원남부의 내륙과 산지, 충청북부 350㎜ 이상) △강원동해안, 충청권남부, 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 서해5도: 50~150㎜ △전북, 울릉도·독도, 경북권 남부: 20~80㎜다.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고, 북한 황해도, 강원도에도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인근  임진강, 한탄강, 북한강 등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 전북 일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2~36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4~28도, 낮최고기온은 26~34도, 10일)아침최저기온은 21~28도, 낮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상된다. 

▲8일 오후 5시 현재 특보 발효현황과 한반도 상공 레이더 상황. /기상청 오늘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45~65㎞/h(12~18m/s), 순간풍속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에도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과 내일은 서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내일은 동해중부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도 바람이 30~45㎞/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