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하천 누비며 실종자 찾은 인명구조견 ‘루비’…잇따라 수색 성과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9-22 17:20:20

▲ 경남소방본부는 22일 119 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루비’가 최근 합천군과 김해시에서 진행된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잇따라 발견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경남소방본부 소속 인명구조견 ‘루비’가 최근 합천과 김해에서 실종자 수색에 잇따라 투입돼 성과를 거뒀다. 루비는 담당 운용자인 강경호 소방교와 함께 현장에 투입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까지 수색하며 실종자 발견을 도왔다.

루비는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합천군에서 진행된 80대 남성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 현장에서 지팡이 등이 발견된 이후 풀숲과 산악지형을 집중적으로 살핀 결과 수색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에 실종자를 찾아 구조하는 데 기여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김해시의 한 하천에서 실종자 수색을 벌였다. 나흘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80대 남성을 발견했지만 해당 남성은 숨진 상태였다. 소방본부는 루비의 수색으로 장기화될 수 있었던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고 가족들이 실종자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 소방교는 루비와 평소 실전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반복해온 만큼 현장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수색에 나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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