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0선 회복' 카카오,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 급등...삼성전자소폭 올라, 대만 긴장 진정세
- 美증시 호조 영향 상승 마감
- 카카오 그룹주 급등
- 삼성전자 소폭 상승
- 대만 갈등 진정 국면으로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2-08-04 17:31:11
한국 증시는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1.66포인트(0.47%) 오른 2,473.11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0포인트(1.20%) 오른 825.16에 마감했다. 미국 ISM서비스업지수가 전망치보다 높게 나오고, 나스닥 강세 및 카카오(035720) 강세가 이어지며 국내 기술주에 대한 온기도 전반적으로 확산됐다. 실적 호조를 보인 카카오와 카카오페이가 급등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33% 상승과 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기관의 '팔자'에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장을 버티게 했는데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에 대한 과매도 언급과 경기에 대한 자신감 등으로 상승했던 영향을 반영했다. 나스닥 강세에 따라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카카오 등 개별 기업이 실적 발표에 힘입어 종목별 차별화를 이뤘으며 현대중공업(-4.38%)과 현대미포조선(-1.47%), 한국조선해양(-3.24%) 등이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오늘 무엇보다 주목 받은 건 카카오 그룹주들이었다. 카카오가 7.50% 상승했다. 카카오가 비교적 선방한 2분기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1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가 집계한 최근 3개월내 시장 전망치(1758억 원)를 2.73% 하회했다. 다만 1개월내 추정치(1719억 원)에는 부합하는 수치다. 카카오페이(377300)(14.95%), 카카오뱅크(323410)(4.78%) 등 카카오 그룹주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0.33%), LG에너지솔루션(373220)(1.3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6%), 네이버(NAVER(035420))(1.67%), 삼성SDI(006400)(0.51%)도 상승 마감지었다. 다만 LG화학(051910)(-0.81%), 현대차(005380)(-0.2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은 투자자동향을 보면 외국인 홀로 1316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9억원, 34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5.34%), IT소프트웨어(3.42%), 운송장비 부품(2.4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게임주들이 크게 오름세를 보이면서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맥스(29.9%), 위메이드(25.2%), 위메이드플레이(13.5%) 등 위메이드 그룹주는 위믹스 3.0 메인넷 오픈에 대한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0.39%), 셀트리온헬스케어(1.68%), HLB(5.55%), 카카오게임즈(0.35%), 펄어비스(3.14%), 셀트리온제약(2.06%), 알테오젠(7.32%), 위메이드(25.25%), 에코프로(3.54%)는 상승했고 엘앤에프는 0.77% 하락했다.
시장은 당분간 기술적 반등을 노리며 남은 실적 시즌의 개별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증시는 상승 중이며 미 지수 선물은 보합권 혼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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