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산산’ 영향 해안가 중심 피해 예상...정부, 대비 나서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08-28 17:02:27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해안가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태풍 대비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오후 2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제10호 태풍 ‘산산’ 북상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은 내일 2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부근에 상륙해 30일까지 일본 규슈 지방을 최대풍속 50m/s, 강풍반경 330km 규모로 지나간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및 동해안에 강풍·풍랑·너울과 함께 많은 곳은 100mm 이상 강수가 전망된다.
태풍 ‘산산’ 영향으로 해안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해안가 저지대 등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별 중점 관리사항을 논의했다.
행안부는 관계기관에 강한 바람과 파고에 대비해 해안가 관광객, 낚시객과 저지대 거주 주민 등에 대한 민명 보호와 항만·어항, 선박·어선, 공사장·타워크레인·가리막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가로수 전도, 시설물(간판, 가시설물 등) 낙하, 정전 등 피해가 우려되므로 태풍의 영향이 미치기 전, 관련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수·보완 조치를 신속히 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태풍 경로가 변동되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하고, 해안가뿐만 아니라 내륙지역에서도 위험지역 출입 통제 및 주민 대피 등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내일과 모레 태풍이 우리나라와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취약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통제와 대피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본부장은 “TV, 라디오, 스마트폰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정부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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