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고속도로 적재물 낙하로 연쇄 추돌...50대 운전자 숨져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8-06 16:59:09

▲ 경기 평택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향 송탄IC 부근에서 25t 화물차에 적재돼 있던 철제 호일이 도로로 떨어지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6일 오전 4시 4분께 경기 평택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향 송탄IC 부근에서 25t 화물차에 적재돼 있던 철제 호일이 도로로 떨어지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뒤따르던 카니발 승합차가 적재물을 들이받은 뒤 1차로로 튕겨 나갔고 이후 스타리아 승합차와 트레일러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사고 수습으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일대에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화물차 적재물이 도로로 떨어진 원인과 적재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적재물 고정이 미흡했거나 운행 중 적재 장치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철제 호일이 낙하해 1차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뒤따르던 차량들이 이를 피하지 못해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화물차 운행 전에는 적재물 결박 상태와 고정 장치를 철저히 점검해 주행 중 낙하를 예방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적재물 낙하가 대형 연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운전자들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전방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등 방어운전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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