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공사협회, 전기설비 시공부터 안전관리까지 협력 강화

이종삼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6-10-21 16:56:06

▲ 지난 20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전기안전, 시공품질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전기설비의 시공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을 줄이고 현장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기관 간 협력이 확대된다. 전기공사업체의 전문성 강화와 취약시설 재해 예방을 중심으로 교육·점검·기술지원 등 다양한 공동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일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전기설비 안전성 확보 및 시공 현장 품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청주 소재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과 이형주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설비 시공 과정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리체계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적·기술적 자원을 연계해 전기 사용환경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협력 범위는 총 7개 분야다. 주요 내용에는 전기안전 관련 제도 개선과 에너지 복지 확대, 전기설비 시공 수준 향상, 안정적인 에너지 이용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공·안전 분야 교육자원 공동 활용, 전기재해에 취약한 시설의 안전점검 및 복지 지원, 안전보건관리 기술과 프로그램 교류, 전기안전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양 기관은 전기공사업체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전점검 관련 온라인 교육을 매년 3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설비 사용에 앞서 필요한 점검 절차와 실무 내용을 시공업체에 안내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인력과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중소 전기공사업체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관리체계 마련을 돕는다.

또한 양 기관은 전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한 예방활동을 비롯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 협력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에너지는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대동맥과 같다”며 “이번 협약이 시공 단계부터 품질과 안전을 살피고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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