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도로 위 위태로운 신호등 발견한 20대 운전자…신속 신고로 사고 막아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8-14 16:54:47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새벽 시간대 도로에서 신호등이 떨어지거나 기울어진 상태로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한 20대 운전자가 즉시 경찰에 신고해 추가 사고를 막았다.
14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모 씨(28)는 지난달 2일 오전 2시 30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도로를 운전하던 중 바닥에 떨어진 신호등 1개와 아래쪽으로 기울어진 채 매달려 있던 또 다른 신호등을 발견했다.
당시 도로에는 신호등 파편이 흩어져 있었으며 매달린 신호등도 추가로 떨어질 우려가 있어 차량 통행 과정에서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씨는 즉시 112에 신고한 뒤 도로에 떨어진 신호등 파편을 가장자리로 옮겨 통행 차량의 추가 피해를 막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호 체계를 정비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부평경찰서는 이씨의 신고가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고 판단해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김정란 부평경찰서장은 사고 위험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신고한 이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가 지역사회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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