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AI 등 최신 IT 기법을 활용한 감사시스템 혁신에 박차
상임감사위원 비서를 없애고 IT 전공자로 대체·실무 배치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gofor2@hanmail.net | 2024-03-30 18:52:29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전력공사가 IT 기반 감사시스템 구축을 통해 리스크 예방을 위한 디지털 감사역량을 강화한다.
한국전력공사(상임감사위원, 전영상)감사실은 최근 머신러닝, 텍스트 마이닝 등을 접목한 8개 IT 기반 감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활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머신러닝, 텍스트 마이닝 등 최신 AI 기법을 적용해 개발된 IT 기반 감사 시스템은 업무 자료의 자동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으로, 부패 방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일상감사 누락여부의자동 점검이 가능한 일상감사 이행실태 점검 시스템 등 총 8개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감사업무뿐 아니라 실무부서의 업무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력 감사실의 IT 감사시스템 구축은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데이터 분석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부적절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첨단 ICT 감사기법 도입의 추진을 천명하였다.
그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이 이미 디지털로 변화된 상황에서, IT 기법을 활용하지 못하는 감사는 결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취임 이후 IT 기반 감사 시스템의 구축을 진두지휘해 왔다.
한국전력 감사실은 디지털 감사역량의 강화를 위해 자체 IT 감사인력을 감사실 현원의 10% 수준인 7명까지 확충해 왔다.
특히, 최근 인력 감축 상황 속에서 상임감사위원이 자신에게 배정된 비서 인원을 없애고 IT 전공자로 대체하여 실무부서에 배치하였으며, 코딩 능력이 우수한 IT 인력을 감사실로 확보하기도 하였다.
또한 현재 AI 시스템 개발 능력이 우수한 고급인력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외부 공모를 추진 중이다.
한국전력 감사실은 상임감사위원의 제안으로 업무분야별 법령, 기준 등을 원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는 법치행정을 위한 업무 효율화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앞으로도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IT 감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여 디지털 감사역량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감사실 뿐 아니라, 사업소 관리자 등 현장에서도 리스크 예방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은 “자체 IT 역량의 확보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과학적인 사전감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시스템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공공분야 감사업무의 선진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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