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ISO 37001·37301 인증 갱신…내부통제 체계 점검
이종삼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6-09-10 16:52:14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부패방지와 준법경영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을 갱신했다. 공사는 관련 기준을 업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험요인 발굴과 점검, 개선 절차를 하나로 관리하는 디지털 시스템도 구축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9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국제표준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두 인증을 처음 취득했으며 올해 갱신 심사를 거쳐 인증을 이어가게 됐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며, ISO 37301은 법규와 내부 규정 등 준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이번 갱신 과정에서는 ISO 37001을 2025년 개정된 최신 국제표준에 맞춰 전환했다. ESG경영부를 비롯해 기획·안전·기술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 심사에서는 부적합 사항이 나오지 않았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국제표준 관련 업무를 전산화한 ‘ISO 디지털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기존에는 지침과 각종 점검자료, 내부심사 결과 등을 문서별로 관리했지만 새 시스템에서는 관련 절차와 자료를 하나의 체계에서 다룬다. 부패·준법 관련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단계부터 조치사항 이행 여부 점검과 후속 개선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국제표준 인증 유지에 필요한 절차뿐 아니라 내부통제 관련 업무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국제표준 인증을 받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기준이 실제 업무에서 지속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ISO 디지털 통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위험을 스스로 통제하는 윤리·준법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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