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해역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어업인 등 피해 주의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06-03 16:44:56

▲ 보름달물해파리(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전북해역까지 확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0일 전북 격포항에서 100㎡당 최대 50마리 이상의 보름달물해파리가 관찰됨에 따라 전북해역까지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 보름달물해파리 특보발령 해역(해양수산부 제공)
앞서 지난달 27일 남해안(전남, 경남) 해역에 보름달물패하리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된 바 있다. 올해 3월부터 보름달물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남해안 전체해역에서 내만을 중심으로 많게는 100㎡당 500여 마리까지 어린개체와 성체가 확인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주의단계 특보 확대 발령에 다라 전북특별자치도 및 부안군 등 지자체에서는 매주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감시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해파리 절단망과 제거장비가 설치된 선박을 이용하여 해파리 제거작업을 즉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하면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정부와 지자체는 해파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파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속히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어업인과 해수욕객 여러분들도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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