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강풍·폭우에 침수·전도 등 사고 잇따라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5-04-22 16:42:30

▲ 22일 제주 서귀포시의 한 도로가 폭우로 침수됐다.(사진: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제주에서 강풍과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의 호우경보와 중산간·동부·남부의 호우주의보, 제주도 육상 전역의 강풍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지점별 일 강수량은 한라산의 경우 진달래밭 173mm, 윗세오름 167mm, 영실 164mm 등, 산지 외 지역도 색달 110.5mm, 한남 110mm, 가시리 98mm, 새별오름 65mm 등의 비가 내렸다.

일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24.7m, 새별오름 18.1m, 와산 17.1m, 낙천 16.9m, 고산 15.9m, 우도 15.6m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사고가 잇따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도로가 침수돼 배수작업이 이뤄졌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 38분, 10시 53분께 제주시 용담동과 애월읍에서는 강풍에 전신주가 넘어졌다.

낮 12시 51분께 제주시 해안동에서는 불어난 물에 차량 2대가 고립돼 4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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