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포항 철강업체 방문... 주 52시간 일시 완화 등 지원 약속

박서경 기자

psk43j@naver.com | 2022-09-08 17:10:28

▲ 포항제철소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포스코가 7일 밝혔다. 사진은 흙탕물에 뒤덮인 자재창고를 청소하는 직원들. 2022.9.7 (사진=포스코 제공)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이 태풍 영향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철강업체를 방문해 조속한 생산 시설 재가동을 당부하며 현장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포항 지역 철강업체를 방문해 침수피해로 복구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조속한 생산 시설 재가동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철강산업은 자동차·조선 등 전방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위기 극복에 임해 달라"며 수급 차질 최소화를 위한 조속한 생산 시설 재가동을 주문했다.

이어 "향후 유사한 재난 상황 재발 가능성을 고려해 이번 피해 사례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 재난대응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철강재 수급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외국인 기술인력 출입국 절차 간소화 등 현장 복구에 필요한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제철소 현장점검 후 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에서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철강업체들과 간담회도 열고 수해 복구 및 철강재 수급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침수피해 복구 애로사항에 대한 내용 공유가 이뤄졌다.

이 장관은 업체들이 복구에 필요하다고 요구한 외국인 설비복구 인력 출입국절차 간소화, 복구 작업을 위한 주 52시간제 일시 완화, 배수펌프 및 발전기 등 복구 장비 조달 지원 등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포항 지역에 폭우가 내려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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