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강원 전체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확대

'해파리 신고 웹' 통해 해파리 신고 접수 중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07-23 16:37:02

▲ 2024년 해파리 특보 발령 해역(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전남, 강원 전체해역으로 확대됐다.

해양수산부는 전남과 강원 전체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수 출현함에 따라 23일 오후 2시부로 주의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5일 제주해역에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한데 이어 12일 경남, 부산, 울산, 경북해역까지 확대 발령한 바 있다.

이후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류를 따라 전남 서해안과 동해 중부해역까지 확산돼 전남과 강원 전체해역까지 주의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하게 됐다.

해수부는 해파리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중앙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특보가 발령된 지역의 지자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파리 구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특보 발령된 지자체에 매주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해파리 발견 시 적극적인 제거 및 주의 안내 방송, 물놀이 입수 통제 등의 조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기원해 해류를 따라 6월말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크기는 1~2m로 크고 독성이 강해 어업피해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장 쏘임사고를 일으킨다.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는 물놀이를 멈추고 즉시 피해야 하며, 쏘임 사고 시에는 주변 안전요원에게 신고해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쏘임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해파리를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해파리 신고 웹’을 운영하여 해파리 신고 받고 있다. 특히 쏘임사고 예방 등 시민들의 경각심 확산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에 웹으로 신고한 사람 중 400명(선착순/월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 해파리 신고 방법(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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