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더포스 AI 음성인식 비상벨, 용산 응급상황서 시민 생명 지켜
이정자 기자
safe8583@daum.net | 2026-05-20 09:16:23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AI 음성인식 기반 비상벨 시스템이 실제 공공장소 응급상황에서 구조 대응으로 이어진 사례가 공개되면서 스마트 공공안전 인프라 확대 필요성이 강조됐다.
주식회사 더포스(THE FOURTH)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인근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자사 AI 음성인식 비상벨 시스템이 시민을 구조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더포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17분경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인근 여자화장실에서 고령의 시민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주변 시민이 외친 구조 요청을 AI 음성인식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인식하여 긴급 상황을 자동 분석해 관제센터로 즉시 전달했다.
이후 원효지구대와 119 구급대가 현장에 신속 출동하면서 초기 구조 대응이 이뤄졌다. 현장 음성과 위치 정보가 동시에 전달되며 대응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례는 기존 비상벨이 단순 신고 장치 역할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이 실제 응급 구조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 체계로 작동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
이번 사례는 기존 비상벨이 단순 신고 기능 중심이었다면,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은 실제 긴급 구조 체계와 연계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공중화장실이나 공원처럼 즉각적인 도움 요청이 쉽지 않은 장소에서 음성 기반 구조 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뿐 아니라 응급상황 대응까지 가능한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고령화와 1인 활동 인구 증가로 인해 공공장소 내 돌발 사고 대응 중요성이 커지면서, 단순 경고 장비를 넘어 실제 구조 연계가 가능한 AI 기반 안전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더포스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AI 음성인식 비상벨이 단순 시설물이 아니라 실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공공 안전 인프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령자와 여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포스는 특허 기반 AI 음성인식 비상벨 및 불법촬영 탐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공중화장실과 공원, 주차장, 버스정류장, 학교, 안심귀갓길 등 시민 안전이 필요한 공간에 스마트 비상벨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STT(음성인식) 기반 AI 긴급 구조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구조 요청 음성을 말하면 AI가 이를 인식해 관리자와 관제센터에 즉시 전달하는 방식이다. 또한 비상벨 작동 전 10초간 현장 음성을 자동 저장하는 ‘음성스냅샷’ 기능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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