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누적 이용자 3만건 육박...“매년 만족도 90% 이상”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01-15 16:32:01

▲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수행 모습(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든 이들이 병원에 갔다 집에 돌아오기까지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시행된지 2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약 3만건(2만9181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월 평균 1100건이 넘는 수치다.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1인 가구의 의료고충 해소를 위한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2021년 11월 시작되어 2022년에는 연간 1만건(1만722건)을 돌파했고, 2023년은 전년 대비 67.5% 증가한 1만8042건을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병원으로 출발할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매니저가 동행하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로 병원 이용 중 접수, 수납, 약국 동행 등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노노(老老)부부, 조손(祖孫)가정 같이 가정 내에서 도움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용대상을 ‘도움이 필요한 모든 서울시민’으로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안심동행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매년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는 항목에서 95.1%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병원에 가기 위해 혼자 집을 나서는 것초자 힘든 분들을 위해 시작한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해를 거듭하며 이용자수가 증가하고 호응도 커지고 있다”며 “올해도 동행 매니저 직무교육 강화, 이용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이 서비스가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안심동행서비스’는 시간당 5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위소득 100% 이하인 서울시민은 연 48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도 사전예약 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서울 소재 병원에 한해 동행을 지원한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 누리집 또는 전화로 서비스 희망일 일주일 전부터 할 수 있으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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