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대출마 무산에 "토사구팽에 굴하지 않을 것"
이유림 기자
leeyr23@naver.com | 2022-07-06 16:43:44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전당 대회 출마가 무산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은 지금 저를 계륵 취급한다”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초심을 되새기며 토사구팽에 굴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솔직히 요즘 저도 많이 힘들다. 하루에도 수십번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생각하며 한숨을 쉰다”며 "불과 6개월 전 저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가끔씩은 여행도 다니는 평범한 20대 여성이었다. 너무 힘들어 그냥 다 포기하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시 한번 초심을 되새겼다. 처음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법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였는데 제대로 시작도 못해보고 여기서 포기할 순 없다”고 다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이 저를 쓰고 버리는 것은 상관없다"면서도 "민주당은 지금 박지현은 물론 저에게 만들자고 약속했던 성폭력이 없는 세상까지도 토사구팽하려고 한다. 이것은 제가 막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전당 대회 출마 의사를 드러내며 본인의 피선거권 자격 미달에 대한 논의를 민주당에 요구했으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예외를 인정할 사유가 없다”며 출마를 불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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