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의자 ‘강화플라스틱’으로 교체..‘쾌적한 환경 조성’

3호선 340칸 중 220칸 올해 말까지 교체...나머지 120칸 내년까지 완료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08-09 16:23:20

▲ 서울지하철 3호선 객실 의자 개선 후 모습 예시(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3호선 전동차에 설치된 직물 소재 의자를 ‘강화플라스틱’으로 교체해 쾌적한 열차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객실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직물 조새 의자가 설치된 3호선 전동차 340칸 중 220칸에 대해 강화플라스틱 소재로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오염취약 직물소재 의자 개선, 빈대 걱정 없는 서울지하철’이라는 시민과의 약속 이후 시민에게 더욱 쾌적한 열차 환경 제공을 위해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각종 오염 등에 취약한 직물 소재 의자가 설치된 3호선 340칸 중 220칸에 대해 소재 개량을 올해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우선 시행한다.

나머지 120칸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후 2025년 내 개량을 마칠 계획이다.

공사는 현재 지하철 내 빈대 예방을 위해 새롭게 적용될 강화플라스틱 의자에 대한 디자인 선정을 마쳤다. 향후 화재 안전성, 유해 안전성, 강도 시험 등을 통해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공사가 운영하는 전동차 좌석 소재는 직물형, 스테인레스, 강화플라스틱 소재로, 소재별 비율은 직물 53.1%(1933칸), 스테인레스 15.7%(573칸), 강화플라스틱 31.2%(1138칸)이다.

3호선 340칸을 제외한 직물 소재 의자 1220여칸은 신조전동차 교체 계획 등에 따라 점진적으로 2029년까지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각종 오염에 취약한 직물 소재 의자를 강화플라스틱 소재로 개선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사는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욱 쾌적한 열차 환경 조성을 위해 개선점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