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늘의 사건사고 ②]수원 팔달산서 화재 등

김진섭 기자

fire223@naver.com | 2026-03-12 17:00:21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2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일대 팔달공원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백석대 기숙사 건물,충북 영동군 용산면 한 도로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수원 팔달산 화재 현장 (사진=경기소방 제공)

◆수원 팔달산에 불지른 40대 체포
12일 오전 11시 10분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일대 팔달공원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누가 불을 지른 것 같다"는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장비 25대와 인력 75명을 동원한 진화 작업에 나섰다.

아울러 소방 헬기와 산림청 헬기, 지자체 헬기까지 총 4대의 헬기도 투입해 낮 12시 32분경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불은 서장대 등산로 입구, 중앙도서관 인근, 팔달산 정상 인근, 팔달약수터 인근 등 4개 지점을 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華城)과 국가사적인 행궁 등 문화재 피해는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오전 11시 48분경 화재 현장 인근에서 방화 용의자인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라이터 2개를 소지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팔달산 일대 7개 지점을 돌아다니며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우선 일반물건방화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추가 혐의 적용에 관해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어떻게 불을 질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전"이라며 "추후 범행 동기를 포함한 사건 경위를 캐물을 방침"이라고 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백석대 기술사 건물서 불...1시간만에 진화
12일 낮 12시 1분경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백석대 기숙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초소방서는 백석대 기숙사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원 81명, 차량 21대를 동원해 1시간 만인 오후 1시 1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이 나면서 수십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충북 영동 한 도로서 3중 충돌사고...3명 경상
12일 오후 1시 40분경 충북 영동군 용산면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가 맞은편에서 달리던 승용차, 화물차와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SUV가 중앙선을 넘어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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