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지수 견인...미 선물 하락세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웨이브 상승 축소'
- 비트코인 2만1900달러 공방..
- 코스피 0.7% 상승 마감해..
- 외국인 매수에도 상승 폭 줄여..
- 추세 전환 확인 때까지 기다려야..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2-07-08 16:39:02
8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34포인트(0.70%) 오른 2350.6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매수 우위로 인해 장중 236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다소 축소했다. 마침 미국 지수선물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들의 상승도 둔화되는 양상이다. 아쉽지만 어디까지나 '데드 캣 바운스' 정도의 수준에 그칠 뿐,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를 벗겨내지는 못하는 양상이다. 당분간은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들이 거래를 수반하며 주봉 상 대형 양봉을 만들어내기 전까지는 시장을 지켜보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847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161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717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4만9000원과 1625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리플은 461원에, 위믹스는 3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증시는 외국인이 홀로 2430억원 상당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7억원, 172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3.88% 올라 가장 큰 상승을 보였고 LG화학도 3.82% 상승 마감했다. 그밖에 현대차(1.71%), 네이버(NAVER)(1.63%), 기아(1.45%), SK하이닉스(0.96%), 삼성전자(0.8%)도 오름세를 보였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격 소식이 전해지며 원화 약세가 보여지기도 했지만 외국인 순매수로 장을 버틴 것으로 보인다.
"불황보다 더 두려운 존재는 두려움을 갖는 생각입니다. 희망을 이야기한다면 불황이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바로 두려움 자체입니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4선을 역임한 루스벨트 대통령의 일침이 생각난다. 시장을 마주할 때 두려움에 짖눌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때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지금은 시장에 반항할 때가 아니다. 순응하며 차분하고 냉정하게 주시해야할 때이다. 스태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은 계속 갖고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은 주봉과 월봉 상 장대 양봉이 나와야 한다. 무릎에 도달할 때 진입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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