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후 집중호우·태풍 대비 전국 국가하천 제방 일제 점검...전문가 100여명 참여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3-08-02 16:12:56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0일 오전 국가하천 본류 제방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 우곤제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환경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8월 이후 발생 가능한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하여 전국 국가하천 제방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국가, 지자체, 전문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환경부는 전국 73개 국가하천의 제방 등 하천시설 취약요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초중순 약 15여일에 걸쳐 강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실시하며, 전문가 100여명과 함께 국가, 지자체 합동으로 진행된다.

지난 장마기간 동안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의 세굴, 누수, 유실, 파쇄가 발생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하천공사구간, 하천점용구간 등 하천시설물 전반에 걸쳐 향후 집중호우에 취약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본다.

환경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구간, 위험요소가 있는 구간 등은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장마기간 중 발생한 피해는 신속하게 복구하는 한편,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8월 이후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하여 하천시설 전반에 걸친 안전성을 점검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하천제방 등 기존 시설물의 유지보수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하천시설의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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