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발묶인 공항버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승객 5개월새 2.6배로 껑충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07-06 16:11:38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항공·관광 수요가 늘면서 서울지역 공항버스 이용객이 5개월 사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버스 차고지의 공항버스. /연합뉴스[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하늘길이 막히면서 멈춰섰던 공항버스와 외국인 관광택시 업계 주름이 조금씩 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다만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언제 다시 발길이 뚝 끊길지 몰라 불안한 모습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월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공항 이용을 위한 관련 교통수단 이용이 늘어났다. 이달 인천공항 이용객이 약 2년만에 5만명을 기록하는 등 관광 재개 추세가 완연한 모습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약 2년간 운행이 전면중단된 공항버스와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이 해외여행과 비즈니스 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용객 회복세를 보이는 추세다. 

 공항버스의 경우 올 상반기 이용객이 18만명을 돌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던 지난 1월 총이용객은 2만1947명, 일평균 708명이었으나, 6월 총이용객 5만7420명, 일평균 1914여명으로 늘어났다. 170% 늘어 약 2.7배 수준의 승객이 공항버스를 이용한 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과 비교하면 6월 일평균 승객수가 95%가 증가, 2개월만에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일평균 승객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을 기준으로 5월에 20%, 6월에 95%가 증가했다.

 인천공항 일일 이용객이 2년만인 이달부터 5만명 수준을 기록하는 등 관광·여행분야 회복세가 가팔라 공항버스 이용객은 증가 추이를 보일 전망이다.

 공항버스 운행 노선은 현재 4개사가 15개를 운영중인데, 2020~2021년 대부분 중단됐던 것이 점차 정상화하고 있다. 공항버스는 하늘길이 막히면서 져 대다수 노선의 운행이 중지됐고, 2020년 5월 이용객이 최대 99% 감소했다.

 외국인 관광택시(인터내셔널 택시)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송을 재개해 현재 189대가 운행중이다. 지난4월 운행실적 1321건에서 5월 2095건, 6월 2328건으로 증가하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정상화에 이어 시민과 외국인의 편리한 공항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승객 변동 추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승객수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노선 운영 재개 인가 등 관리를 추진해 이용 편의를 돕는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해외여행 증가로 공항 연계 교통 운영 상황도 점차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국제 관광, 증가하는 비즈니스 수요 등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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