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비 난방용 목재펠릿 수급 긴급 점검
박서경 기자
psk43j@naver.com | 2022-10-28 16:11:28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겨울철 펠릿 예측 소비량에 비해 수급이 어려울 전망이기에 산림당국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속된 국내 원자재 확보의 어려움으로 펠릿 생산이 저조할 뿐 아니라, 환율상승으로 수입 물량도 대폭 줄었다.
지난달 현재 재고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해 겨울철 펠릿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올해 겨울철 예측 소비량은 2만3000t, 생산계획량은 1만8000t으로 5000t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난 21일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 산림조합, 민간 목재펠릿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겨울철 주택 난방용 목재펠릿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산림청과 제조업계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목재펠릿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단·장기적 방안을 도출했다.
산림청은 먼저, 단기적으로 부족분을 충당하는 방안으로 추가 수입 조달,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시설에서 겨울철 한시적으로 가정난방용 목재펠릿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노후화된 제조시설 설비를 교체하여 생산량 확대, 비축시스템 구축 및 유통구조 개선, 인력난 극복을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이 제안됐다.
한편, 제조업계는 그동안 농·임업인에게 주어졌던 목재펠릿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이 올 연말에 종료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전달했다.
하경수 목재산업과장은 “겨울철 주택 난방용 목재펠릿 연료 수급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산림청은 부가세 감면 혜택이 유지될 수 있도록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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