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감세안 철회가 큰 이슈..환율과 금리 시장 우호적 흐름..삼성전자 하락,비트코인은 횡보세
- 영국, 감세안 대부분 철회하기로
- 미 지수 선물 강세 이어가
- 환율과 미 금리 시장 우호적 흐름
- 짧은 반등을 염두에 둬야 할 듯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2-10-18 16:48:11
새벽 끝난 미국 증시가 영국의 감세안 철회 소식으로 급등한 것이 오늘 아시아권 증시를 끌어올린 가운데 우리 증시도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로 30.24포인트(1.36%) 오른 2249.95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만 소폭 밀렸을 뿐 대부분의 시총 상위주가 강세를 보였다. 결정적인 건 뭐니뭐니해도 영국이 그동안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던 감세안을 대부분 철회하기로 했다는 뉴스였고 현재 미국 지수 선물도 강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보합권을 맴도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의 불신과 기대감의 부재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 국채 금리는 10년물이 4%로 소폭 하락했으며 환율은 달러 당 1423원을 기록 중이다. 국제 유가는 WTI가 배럴 당 85달러로 0.5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80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90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3만343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498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 리플은 각각 4만4340원과 1130원, 68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코스피는 환율의 진정과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네이버 등이 강세를 보이며 2250포인트에 바짝 다가서며 장을 끝냈는데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부장관이 17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고소득자의 소득세율 인하를 취소하겠다고 밝힌 것이 가장 큰 이슈였다. 삼성전자는 100원 하락해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상승 중이며 미 나스닥과 S&P 선물도 1.5%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한정적인 박스권을 계속 맴돌고 있는 미국 나스닥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의 추세를 염두에 둔다면, 지나친 기대보다는 아쉽지만 단기 반등을 고려하며 투자에 임해야 할 것이다. 짧은 반등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의 시장은 하락 요인들이 너무 많다. 다음 FOMC에서 다시금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도 반드시 기억하며 투자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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