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빅7 비중 줄이기로..테슬라와 엔비디아 조정, 삼성전자 등 지지선 방어 필요, 비트코인 박스권

- 나스닥 빅7 비중 조절 밝혀
- 테슬라와 엔비디아 조정 이어가
- BoA와 JP모건,웰스파고 혼조세
- 환율 반등, 미 금리 안정
- 비트코인 좁은 박스권 여전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7-22 16:23:10

옵션 만기일이었던 미 증시는 비교적 잠잠한 흐름 속에 한주를 마쳤다. 목요일(현지시간) 큰폭의 하락을 보였던 테슬라와 넷플릭스, 엔비디아가 이틀 연속 약세를 피하지 못했고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도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아마존닷컴과 알파벳은 소폭 상승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반등을 보인 반면 웰스파고와 JP모건은 약세로 마감해 아위움을 남겼다. 한편 나스닥 거래소는 나스닥 100 지수에서 빅7의 비중을 낮추겠다고 밝혀 큰 관심을 끌었었는데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중이 축소되고 스타벅스와 브로드컴 등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점치고 있는데, 나스닥 측은 아직 구체적인 공지가 없는 상황이다. 미 국채금리는 큰 변동 없이 잠잠했고 달러인덱스가 상승해 환율이 달러 당 1286.64원까지 반등한 것이 다소 거슬린다. 미국 시장은 아직 견고한 추세를 형성하고 있지만, 대형 기술주들의 과열 공방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어 원칙에 충실한 종목 선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테슬라와 엔비디아, 넷플릭스가 약세를 보이며 한주를 마쳤다.

 

오늘도 암호화폐 시장은 좁은 박스권을 헤매는 양상이다. 미 SEC가 리플 관련 소송에 대해 항소를 결정한다는 보도가 나와 우려를 낳고 있는데, 거래대금의 증가와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까지는 지지부진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각각 3867만원과 2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999원으로 소폭 밀려났고, 솔라나와 앱토스는 소폭 반등을 보이는 모습이다.

 

▲ SEC가 리플 관련 항소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말 우리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패시브한 외국인 매도에 조정을 이어갔지만,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이 급등세를 보여 큰 관심을 모았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상승하며 코스닥의 상승을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도 반등에 성공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NAVER, 셀트리온 3사도 상승에 동참했다. 다만 엘앤에프와 JYP Ent,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조정을 피하지 못해 아쉬움을 건넸다. 현대차는 살짝 밀려났지만 기아와 현대모비스는 소폭 올라 하루를 마감했다. 중국이 부양책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오후 들어 시장을 상승 전환케 하며 동력으로 작용한 것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고 보이며,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는 지금은 밸류에이션과 지지선 점검에 최선을 다하면서 시장에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싶다. 덥고 습한 날씨에 기분전환을 위한 유쾌한 일들이 함께 하기를 응원드린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