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원인... 향후 9개월간 인천시 도로변 퇴적물 조사
이유림 기자
leeyr23@naver.com | 2022-02-25 16:27:02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오는 26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나쁨' 지수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인천시가 환경보호와 시민의 건강관리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관리 및 환경보호를 위해 도로변 퇴적물에 대한 환경정보를 확보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로변 퇴적물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지역은 수도권매립지와 산업단지·항구가 있어 중대형 화물차 등 차량 이동으로 인해 도로변에 타이어, 아스팔트, 토사 등에 의한 많은 오염물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한 빈번한 차량이동으로 재비산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며 우수관 유입으로 인한 주변 하천이 오염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는 재비산된 오염물질을 시민들이 흡입할 경우 호흡기질환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사업을 통해 도로변 퇴적물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확보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 지역은 ▲서구 매립지도로 ▲서구 중봉대로 ▲중구 내항로 ▲서구 서곶로 ▲동구 송현로 ▲미추홀구 매소홀로 6곳이다.
재비산해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주변 하천을 오염시키는 도로변 퇴적물에서 중금속 등 22항목에 대한 오염도검사를 진행하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오염물질 관리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도로변 수질 및 토양오염에 대한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고농도 미세먼지에 시민이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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