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서 가스 누출·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9-15 16:40:39

▲ SK하이닉스 자위소방대(S-ERT)는 건물 내에서 환자 한 명을 들것에 싣고 나오고있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이 15일 청주 서부소방서와 함께 가스 누출과 화재 상황을 가정한 민관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M11 공장 A동과 B동 사이 5·6층 클린룸의 증착장비에서 실레인 가스가 누출된 뒤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2천500여명의 근무자는 비상방송에 따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자체 소방대인 S-ERT는 화재 진압과 환자 구조에 나섰다.

훈련에서는 초기 화재 진압부터 환자 이송, 제독소 설치, 오염도 측정까지 실제 사고 발생 시 필요한 대응 절차가 이어졌다. S-ERT는 건물 내 환자를 들것으로 옮긴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고가 사다리차 2대를 이용해 고층부에 물을 분사했다. 청주 서부소방서 복대119센터도 현장에 도착해 제독소를 설치하고 화학복을 착용한 환경 측정반이 주변 오염도를 확인했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민관합동훈련을 연간 4차례 실시하고 자체 방재훈련도 1천200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사업장에는 가스감지기 4만8천대와 화재감지기 5만대가 설치돼 있으며 69명 규모의 S-ERT가 24시간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감시하고 사고 발생 시 5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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