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건설현장 안전 살핀다...마포소방서, 화재·온열질환 예방 실태 점검
이종삼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6-08-11 16:00:29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소방당국이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과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마포소방서는 권태미 서장이 11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 폭염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건설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동시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필요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폭염특보가 내려질 경우 현장 여건에 따라 작업시간을 조정하고 근로자들의 휴식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한편 폭염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름철 사용량이 증가하는 냉방기기와 각종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상태도 확인했다. 장시간 전기제품 사용에 따른 과부하나 배선 문제 등이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강조했다.
공사현장에 설치된 소화기와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소방시설의 배치 및 관리 상태도 점검했으며, 용접과 용단 등 불꽃이 발생하는 작업 과정에서의 화재 위험요인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마포소방선느 작업 중 튀는 불티가 주변 가연물에 옮겨붙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작업구역 주변의 가연성 자재를 철저히 관리하고 임시소방시설을 가까운 곳에 배치하도록 했다.
현장점검 이후에는 건설현장 책임자들과 안전간담회를 갖고 공정별 위험요인과 화재 예방대책 등을 논의했다. 현장 특성을 고려한 화재안전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권태미 마포소방서장은 “폭염 속 건설현장은 화기작업과 전기시설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화재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공정별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임시소방시설을 철저히 유지관리하는 한편,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작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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