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태풍·호우 등 여름 재해 대비 나서...예방대책 점검회의 개최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05-13 15:56:10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농업분야 예방대책 점검회의가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13일 오전 10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농업분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호우 발생 가능성과 해수면 기온 상승으로 한반도 태풍영향 확대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장마철인 6월 하순 전까지 여름철 재해를 본격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농식품부 각 소관부서 및 농진청, 산림청, 농업촌공사 등 재해대응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수리시설·원예·축산·방역·산림 등 각 분야별 취약시설·지역에 대한 피해예방 특별점검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수리시설은 노후 저수지 518개소, 전체 배수상 1366개소, 배수로 4100km의 시설 상태 및 비상체계를 점검한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 2만8400개소에 대해서는 시설물 상태와 주민대피로 등 비상체계를 확인하고, 산지태양광 취약시설 1487개소에 대해서는 배수막힘, 침식여부를 살펴본다.
최근 3년간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 및 시설 하우스 7629개소에 대해서는 배수로, 시설결박 등을 확인하고, 취약 축산시설 1221개소에 대해서는 배수로 정비, 위험요인 제거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취약시설 사전점검 이후에는 여름철 농헙재해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기상·예방요령 전파, 피해상황 관리·보고, 사오항회의 개최 등을 추진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기상청, 농촌진흥청, 국방부 등 재난대응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한다.
아울ㄹ 24시간 재해대비 상황관리를 추진하고, 피해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 및 재난지원 등 본격적인 대비 태세를 갖춘다.
관계부처·유관기관과 협조해 응급복구 및 피해복구를 신속 추진하고, 국방부·농협 등과 협조해 복구인력을 지원하며, 농촌진흥청과 지자체를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을 지도한다.
특히 피해 농가에 위한 재해 복구비 및 보험금을 신속 지급할 계획이다.
태풍·집중호우·폭염 등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피해우려지역 농가 대상 휴대폰 문자(SMS) 발송, TV 자막뉴스, 마을방송 송출 등을 통해 피해 예방 요령을 홍보한다.
한훈 차관은 회의에서 무엇보다도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수지 붕괴와 산사태 발생 우려시 선제적으로 주민이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보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업인들도 배수로 정비, 축사·시설 하우스 등 시설결속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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