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증편 등 추석 5대 종합대책 시행...‘안전한 명절 만든다’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3-09-21 15:53:38

▲ 서울시청 (사진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의료 및 가을 태풍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 ‘2023년 추석 5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재난,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 등 5개 대책반을 마련하고,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설치해 24시간 운영하여 긴급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우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교통·화재 사고, 풍수해 대비 및 신속 조치를 위한 재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가을철 태풍, 기습적인 호우 등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호우 예보 시 재난상황 대비 신속한 인력 소집을 위해 직원 대상 비상 발령 사전 예고제를 시행한다.

특히 화재 및 사건·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연휴 기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한다.

이와함께 연휴 전 도로, 공사장 등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전안전점검은 도로시설물 957개소와 도로 1210km, 도로기반시설 공사장 181개소, 대형 민간건축 공사장 392개소 등 주요 시설물 및 공사장에 대해 진행된다. 가스공급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총 1803개소 대상으로도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아울러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561개소, 운수 및 창고시설 17개소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추석 성수식품 등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성수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추석 명절 소비자 많은 농산물과 수산물을 수거해 농·수산물 안전성 관리에도 집중한다.

시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위문금품을 가구당 3만원씩 지원하고, 명절기간 노숙인 시설 38개소에서 1일 3식 무료 급식도 실시한다.

무료 급식은 연휴 기간과 연휴 전·후에도 중단없이 지속될 예정이다.

또 연휴 전·후로 취약 어르신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한다.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거동 불편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만6091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전담 사회복지사 총 3279명이 유선전화 및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귀성·귀경객 교통 편의를 위해 서울발 고속·시외버스의 운행을 일일 평균 528회 증편해 약 1만7000명의 수송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하철은 추석 연휴 동안 공휴일 수준으로, 심야올빼미버스는 평소 수준으로 운행한다. 단, 장기 연휴로 인해 귀경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추석에는 대중교통 막차 시간이 연장되지 않는다.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토피스(TOPIS), 서울교통포털(앱), 트위터, 도로전광표지(VMS)과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도로교통상황, 버스전용차로 운영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시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7000여 개소를 지정·운영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서울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는 연휴기간 생활 쓰레기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심 청결 유지를 위해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휴기간에 시립승화원을 비롯한 시립 장사시설 14개소를 정상 운영한다. 직접 성묘가 어려운 시민을 위한 온라인 성묘시스템인 ‘사이버 추모의 집’도 운영될 예정이다.

휴일 지킴이 약국 및 당직의료기관, 연휴 기간 문화·체육 행사, 쓰레기 배출 등 추석 연휴 종합정보는 120다산콜센터와 120다산콜센터 SNS,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배, 사과, 조기 등 추석 주요 성수품의 물량을 105% 확대 공급하고 중점관리 품목 가격에 대한 동향 점검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실시한다.

특히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당거래 행위 근절을 위해 점검을 실시하여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