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국방 기술로 산업안전 패러다임 전환하는 린솔, 스마트 통합 안전플랫폼 시장 독주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5-10 15:50:01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산업 현장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 벤처를 통해 설립된 (주)린솔이 국방 첨단 음향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 통합 안전 플랫폼 세이프티 노바(SAFETY NOVA)를 통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린솔은 보이지 않는 위험 신호를 포착해 사고를 예방한다는 철학 아래, 지면의 장비 사고부터 공중의 드론 위협까지 아우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린솔 기술의 핵심은 지뢰 탐지 등 무기체계에 쓰이던 정밀 음원 탐지 및 위치 추적 기술의 상용화다. 회사는 15건 이상의 핵심 특허를 바탕으로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15m 이내의 이상 징후를 식별하는 AI를 활용한 위치 탐지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각 센서에 의존하던 기존 안전 시스템의 사각지대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업 현장의 지상 안전은 카랑 F와 스카이쉴드가 책임진다. 지게차 충돌방지 장치 카랑 F는 다중배열 음향 센서로 360도 전방위 감시를 실현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대기업의 선택을 받았으며, 웨어러블 장치 스카이쉴드는 추락 사고 시 GPS가 닿지 않는 실내에서도 100dB 이상의 고출력 비가청 음향 신호로 구조 위치를 알린다. 이러한 개별 장비들은 세이프티 노바 플랫폼과 연동되어 안전관리자의 법정 기록 증빙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 위험 리스크를 통합 관리한다.

 

공중 안전 분야에서는 드론 탐지 시스템 어쿠스틱 아이(ACOUSTIC EYE)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군사용 소나 기술을 응용해 스텔스 드론이나 저고도 소형 드론의 미세한 소리를 포착하며, 위협 감지 시 자동 전파교란(Jamming) 등의 대응 체계 연동을 통해 불법 침입을 차단한다. 특히 이 시스템은 비침습적 설계로 기존 인프라에 손쉽게 통합이 가능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보안 시장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린솔은 이러한 육공 통합 안전 솔루션을 기반으로 수협중앙회 및 해양경찰청 등의 수요을 통해 해양 안전 솔루션으로의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과 2026년 CES 연속 참가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현지 법인 설립을 본격화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마트 안전 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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