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닝와이드] 잇따르는 땅꺼짐 현상, 싱크홀 안전 대책은? 이송규 (사)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출연

매일안전신문

peopelsafe@peoplesafe.kr | 2024-09-19 15:48:21

■ 방송 : SBS 모닝와이드
■ 방송일 : 24.9.18(수)
■ 출연 : 이송규 사단법인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지하가 어떤 상황인지 어떤 지도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야 그 지도에 따라서 어떤 공사를 할 때 반영할 수가 있거든요. 지하 안전 지도가 필요합니다.

서울 도심에서 또다시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5년간 발생한 땅꺼짐만 천여건.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예순아홉 건의 땅꺼짐이 발생했는데 이따라 발생하는 땅꺼짐 사고 원인과 대책은 무엇일까.

빅데이터로 알아본 땅꺼짐 사고 지하공동 등의 단어가 등장합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 10시경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횡단보도 바로앞. 왕복 4차선 도로로 차량통행이 많은 곳인데요. 지나가던 차량이 크게 출렁입니다. 차량이 지나간 뒤쪽으로 땅꺼짐이 보는데요. 규모를 확인해보니 약 1m 깊이였는데...

갑작스레 발생한 땅꺼짐에 두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 주민들은 인근 경전철 공사가 원인이라 주장합니다. 공사 시작 후부터 전조증상이 있었다는 건데요. 발파 작업 후 도로 보수 횟수가 늘었다고 말합니다.

전문가도 경전철 공사가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합니다.

지하를 파고 있지 않습니까. 지하를 파다 보면은 기존에 있는 지하의 물길이 바뀌어요. 그러다 보면 기존에 있는 그 지하의 물길은 빈 공간으로 남아 있겠죠. 그럼 위에서 힘이 작용하면 이제 무너지는 거죠.

땅 꺼짐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5년간 이틀에 한 번골 올해 8월까지 벌써 예순아홉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틀 전에 인천 송도 지난 금요일에 인천 서구에서도 땅꺼짐이 발생했는데요. 2019년 국토교통부는 올해까지 땅 꺼짐 발생빈도를 줄이겠다 했지만 현황은 그대로인 상황입니다.

빅데이터로 알아본 노후관로. 노후 상·하수도관 40% 등의 단어가 등장합니다.

지난달 땅꺼짐 사고로 두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서대문구 연희동. 서울시는 1차 조사 결과 노후 수도관 파손 등 결정적 요인은 발견 못했다 했는데요. 이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폐하수관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노후 상하수관은 땅 꺼짐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우리나라 전체 상하수관에 약 40% 노후 상태라고 합니다. 지난 침하 사고 유형을 보면 상하수관 손상 또는 부실이 전체 중 53% 가량을 차지하고 있죠.

상하수관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도 있다는데요. 4천 빗물 펌프장 유입관 공사로 땅꺼짐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 옆에서 어떤 큰 공사를 하게 되면 지하에 있는 물길이 방향이 바뀌게 되거든요. 그 공간이 빈 공간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이런 싱크홀이 발생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땅꺼짐이 또다시 우려되는 상황. 사고가 반복될까 주민들은 두려워하고 있는데. 지난 30일엔 사고발생 하루만에 30m 거리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했죠. 땅꺼짐이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상 기후로 인해 앞으로는 땅 꺼짐이 더 크게 더 자주 일어날 수 있다는데요. 이번 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이 이어진 것을 지적하는 전문가.

폭염도 영향이 있을 수가 있거든요. 고온에 의해서 아스팔트가 녹아내려요. 녹았다 굳어지면서 틈이 발생하면서 이 틈 사이로 이제 빗물이 이제 들어간다고.

통계를 보니 여름인 6월부터 8월 사이 땅꺼짐이 절반가량 몰려 있었습니다. 비가 오면 비교적 응집력이 약한 모래가 물과 함께 쓸려가 집안의 빈 공간이 발생하기 쉬운 건데요. 그렇기에 장마철 전후에는 빈 공간을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또 매립지나 강 인근의 경우 지반이 약해 땅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빅데이터로 알아본 전수조사. 지반 정보 시스템 등의 단어가 등장합니다.

겉으로 볼 땐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 땅꺼짐. 땅꺼짐 발생 이전에 전조증상이 있다고 하는데요.

도로가 좀 꿀렁꿀렁 한다든지 평상시보다 경사가 다든지 아니면 또 평상시에는 물이 나지 않는 곳에 물이 나고 있다든지 또 어떤 굉음 소리가 난다 들지 하면 이런 것들이 전조 증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은 한계가 있죠. 전자파 신호로 지하를 탐지하는 GPR 조사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하 2m 아지만 확인했지만 더 깊게 볼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정밀도가 높은 어떤 투과 장비를 도입해서 밑에 지하를 전수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특별 대책팀을 운영하고 국가 지하 안전 관리 기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토교통부 지반 정보 시스템을 이용하면 위치마다 어떤 지반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하가 어떤 상황인지 어떤 지도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야 그 지도에 따라서 어떤 공사를 할 때 반영할 수가 있거든요. 지하 안전 지도가 필요하다.

도심 한복판에서 또다시 안전이 꺼졌습니다. 지하 안전 관리가 시급하다는 신호인 만큼 안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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