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사건사고] 평택 아파트 스프링클러 배관 파손 누수 주민 대피 소동 등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4-13 15:44:13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 평택 아파트 스프링클러 배관 파손 누수 주민 대피 소동
13일 오전 1시 44분께 경기 평택시 고덕동의 한 12층 아파트 최상층 세대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세대 안방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배관이 파손되면서 천장에서 다량의 물이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주민 약 30명이 외부로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아래층인 11층 세대에서도 일부 물이 스며드는 피해가 발생했고 유입된 물은 비상계단을 따라 흘러 지하 주차장 일부에 고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1시간 40분 동안 배수와 안전 조치를 진행한 뒤 현장을 정리했다. 인명 피해나 차량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피해가 발생한 12층 세대 주민들은 인근 숙박시설로 이동한 상태다. 다른 세대 주민들은 큰 피해가 없어 모두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 청주 상가 식당서 새벽 폭발 주민 15명 부상 차량 전복 등 피해
13일 새벽 충북 청주시 한 상가건물 내 식당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주민 다수가 다치는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4시께 흥덕구 봉명동의 3층 규모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폭발이 일어났으며 당시 건물 내 점포들은 모두 영업을 하지 않고 있던 상태로 파악됐다. 강한 폭발 충격으로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뒤집히고 주변 건물 유리창이 잇따라 깨지는 등 피해가 확산됐고 주민들이 놀라 급히 대피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 사고로 인근 주택에 거주하던 주민 8명이 유리 파편 등에 맞아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7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현장 주변은 각종 파편이 흩어지고 대피한 주민들이 몰리면서 혼란이 이어졌다. 인근 주민들은 강한 폭발음에 놀라 지진이나 외부 충격으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관계 기관은 식당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LP 가스통 잔해를 확인하고 있으며 가스 누출에 따른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김제서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 운전 10대 사고 3명 부상
전북 김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3시 1분께 김제시 신풍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군과 동승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A군은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당시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3% 이상 0.08% 미만 범위로 파악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경위와 이동 거리 등을 확인하고 있다.
◆ 진안 천반산서 산나물 채취 중 추락 70대 숨져
전북 진안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70대가 절벽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7분께 함께 산에 올랔던 지인이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천반산 등산로 일대에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채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지인과 함께 입산했다가 약 30m 높이의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행인은 산길에 익숙하지 않아 A씨와 통화를 시도한 뒤 먼저 하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주 원룸 3층서 화재 발생 재산피해 2천116만원
13일 0시께 경북 경주시 석장동의 한 3층짜리 원룸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2천11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화재는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입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동해 묵호항서 작업 중 추락 70대 구조 소방관 입수로 생명 구해
13일 오전 5시 42분께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 정박 중이던 소형 어선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A씨가 바다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묵호119안전센터와 동해구조대 등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하고 해양경찰과 함께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대원들은 A씨가 선박에 매달린 채 위태로운 상태인 것을 확인했으며 이에 소방장이 안전 장비를 착용한 뒤 즉시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어 도착한 해경과 구조대원들이 합류해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또렷하고 건강 상태도 양호했으며 저체온증을 우려한 응급 처치만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귀가했다. A씨는 작업 도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긴급 상황으로 판단해 즉시 입수해 구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 야산 인근 화재 발생 당국 진화 작업 중
13일 낮 12시 45분께 경북 영주시 조야동 한 야산 인근에서 불이 발생해 소방과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산림지역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한 만큼 인근 주민들에게 연기와 화염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확인 중이다.
◆ 제주 식당서 가스 폭발 추정 사고 직원 3명 부상
제주의 한 식당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께 제주시 조천읍 한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현장에서 자체 진화됐지만 이 과정에서 식당 직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가스 누출에 따른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산 단층 주택 화재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13일 오후 1시 48분께 경북 경산시 중방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8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약 1시간 뒤인 오후 2시 5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현장에서는 거주자로 추정되는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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