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만8천원, 지수 20주 MA 지지 관건..비트코인 안정돼..테슬라, 삼성전자 등 지지선 점검 필요

- 삼성전자 6만8천원 1차 지지 관건
- 코스피 20주 MA 지지 여부 관심
- 비트코인 ETF 기대감 여전
- 엔비다아와 대형 은행주 반등
- 대형주 지지선 점검 후 저점 진입 유효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3-07-08 16:02:42

어제 우리 증시가 다소 아쉬움을 남기며 조정 끝에 한주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부진했고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를 포함해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등이 동반 하락해 지수가 중기 추세선을 위협하는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에코프로가 최고가를 경신하고 POSCO홀딩스가 반등을 보였으나, 코스피 기준으로 주봉 상 20주 MA가 놓인 2510선에 접근하고 있어 다음주 반등이 나오지 않을 경우 중기 추세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아직 여유가 있으나 6만8천원이 1차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나친 비관도 경계해야 하겠지만 지수는 물론 보유 종목의 지지선을 잘 체크하며 시장에 대응할 것을 강조하고 싶다. 한편 비트코인은 4005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는데, 블룸버그가 SEC의 블랙록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를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는 양상이고, 거래대금이 늘어나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 더운 날씨에 컨디션도 살피면서 즐겁고 안온한 주말 보내길 응원드린다.

 

▲ 다음주 우리 증시는 지수 20주 MA와 삼성전자의 6만8천원 지지 여부가 이슈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새벽 끝난 미국 증시는 관망세가 짙게 깔리며 하락 마감했다.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Fed(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될 거란 공감대가 힘을 얻으며 조정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노동부가 발표한 비농업 고용은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20만9천명 증가에 그쳤으나 실업률은 더 낮아졌고 시간 당 임금도 0.36% 증가하면서 견고한 노동시장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미 국채 금리도 10년물이 4%를 넘겼고, 아마존닷컴과 엔비디아가 반등을 이어갔으나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가 조정을 보여 큰 아쉬움을 남겼다. 다행히 JP모건과 BoA는 상승세로 한주를 마쳤다. 미국은 거시 지표가 워낙 견고해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지만, 금리의 향방은 '오리무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속도 조절을 고려해 가면서 애플과 ,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주요 대형주들의 저점 진입을 공략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도 수급과 추세는 여유가 있다는 것 또한 분병히 밝혀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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