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시화대교 투신 시도 원천 차단...PE방호벽 설치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5-04-28 15:43:11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안산소방서가 시화대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투신시도 원천 차단에 나섰다.
안산소방서는 제2서해안고속도로(주)와 협업하여 시화대교에 차량 갓길 정차를 막는 PE방호벽 320개를 시화대교 진출입로에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화대교를 통한 투신 시도자들이 대부분 차량을 이용해 접근한다는 점에 착안, 차량의 갓길 정차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이를 위해 안산소방서는 제2서해안고속도로(주) 측에 방호벽 설치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2월 시화대교 상·하행선 진출입로에 총 320개의 PE방호벽이 설치됐다. 설치 이후 현재까지 투신시도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갓길 정차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화대교 투신시도를 구조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과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실질저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소방서는 자살 위험 장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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