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중심 유행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무엇인가 [Q&A]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4-12-04 15:40:17

▲ 질병관리청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영유아 사이에서 유행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6세 미만 영유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음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영유아 돌봄시설에 대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그렇다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감염되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걸까. 질병관리청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에 관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안내했다.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무엇인가.

영유아에서 하기도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 중하나로, 2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특히 조기출생아, 기관지폐이형성 및 일부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에서 발생하면 세기관지염과 폐렴 등 중증 호흡기감염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노인분들이나 심장, 폐 또는 면역계가 손상된 분들 중에서 발생하기도 하며, 요양기관에서 집단발생 하기도 한다.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의 증상은.

주로 발열, 코막힘 또는 콧물, 기침, 천명, 호흡곤란 등이 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8~15일 내에 회복한다. 감염된 영아와 유아 중 25~40%가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의 증세나 징후를 보이고 0.5~2%는 입원을 요한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전파되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했을 때 비말감염되거나,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 또는 바이러스가 오염된 손이나 물품을 만진 다음 눈, 코, 입 주위 등을 만졌을 때 감염된다.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법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며, 장난감, 식기 등 많이 만지는 물건은 자주 소독한다. 기침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후에는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한다.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방법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대증적 요법으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증상에 따라 해열제 등을 사용한다.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의 중증 하기도 감염인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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