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주택 지붕서 전기작업하던 50대 감전돼 숨져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8-10 15:36:08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0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 용강리의 한 주택 지붕에서 작업하던 50대 A씨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지붕에서 전선을 연결하던 중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전기 작업 과정에서 전선에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작업에 앞서 전원을 차단하고 무전압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기 작업은 작업 전 전원 차단과 검전, 접지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절연 보호구와 절연용 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이송규 안전전문가에 따르면 전기 작업은 전원을 차단하는 것만으로 안전이 확보되는 것이 아니라 전력 공급을 중단한 뒤 실제 전류가 흐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하다며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본적인 전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붕에서는 감전 이후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업 전 전선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발판과 추락 방지조치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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