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잇따라...
강수진 기자
safe8583@daum.net | 2023-01-03 15:35:18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2022년 임인년을 보내고 2023년 계묘년을 맞은 연말연시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3일 광주·전남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광주에서 20명, 전남에서 24명 등 44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이처럼 연말연시 음주운전이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음주 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4시경 3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마주 오던 차량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2시 32분경 서구 계수사거리 인근에서는 30대 음주운전자가 불법 유턴을 하다 마주오던 차량과 부딪혀 상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에는 30대 음주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고도 음주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경찰에 입건됐다.
전날 오전 4시 10분경 4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차량이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현관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으나 현관 출입문과 시설물이 파손됐다.
당시 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2시 13분경 광주 북구 장등동 도로에서는 30대 만취 운전자가 갓길 경계석을 들이받고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의 신고로 적발됐다. 또 같은 날 밤에는 40대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스스로 가로등을 들이받아 골절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위험하게 만드는 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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