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책상황실 가동…취약지역 383곳 관리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자연재난대책기간 운영
사방댐 7개소·계류보전 3.7㎞·산지사방 2.0㏊ 우기 전 완료 추진

이상훈 기자

newssanjae12@naver.com | 2026-05-14 15:32:56

▲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면에 방수포를 설치한 모습.(산림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영주국유림관리소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해당 기간은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산림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상황관리와 비상근무,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사태 재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산림재난대응단을 운영한다. 기상정보와 재난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우기 전 예방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6월 말까지 사방댐 7개소, 계류보전 3.7㎞, 산지사방 2.0㏊ 규모의 사방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방댐은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토석류를 줄이기 위한 시설이며, 계류보전은 물길 주변의 침식과 붕괴를 막기 위한 사업이다. 산지사방은 산비탈의 토사 유출과 붕괴 위험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집중호우 전에 이 같은 사업을 마무리해 산사태와 토사 유출 위험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관리도 강화된다. 관리 대상은 산사태취약지역 383개소와 2025년 산불피해지 산사태예방사업 3개소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주민 비상연락망 정비를 추진한다.

 

주민 안내 체계도 함께 활용된다.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는 산사태 예보와 위기경보, 위험지도, 대피소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집중호우 때는 산사태취약지역과 급경사지 주변 통행을 피해야 하며, 마을방송이나 재난문자, 관계기관의 대피 안내가 있을 경우 즉시 이동해야 한다.

 

김석문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사태는 사전 대비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인 만큼 산사태취약지역 점검과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집중호우 시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통행에 유의하고 안내방송 및 대피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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