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봇, '2026 국제 청소위생·건물관리산업전' 참가…자율주행 청소로봇 3종 전시
이정자 기자
safe8583@daum.net | 2026-10-23 15:30:34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자율주행 청소로봇 브랜드 클린봇(CLEANBOT)이 국내 전시회에서 시설 규모와 작업 환경에 따른 로봇 운용 방식을 소개했다.
클린봇은 이달 21일부터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6 국제 청소위생·건물관리·공동주택관리산업전'에 참가해 자율주행 청소로봇 3종을 전시하고, 방문 업체들과 제품 공급 및 도입 조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메쎄 등이 주최했다. 전시 분야는 청소·위생 장비를 비롯해 건물 및 공동주택 관리, 스마트빌딩, 소방·안전 관련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클린봇은 전시 부스에서 자율주행 청소로봇 'HALL', 'SHOP', 'MAX'를 선보였다. 건식 청소용 모델인 'FEB'는 현장 상담과 온라인 제품 정보를 통해 안내했다.
각 제품은 청소 대상 면적과 시설 구조에 따라 구분된다. 업체가 제시한 모델별 청소 면적은 HALL 약 1200㎡, SHOP 약 1000㎡, FEB 약 1500㎡, MAX 약 3000㎡다.
MAX는 물류창고와 공장 등 넓은 작업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모델로, 사전에 청소 시간을 설정해 야간에도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ALL은 바닥 물세척과 쓸기, 진공흡입, 먼지 제거 기능을 갖춘 장비로 사무공간과 상업시설 등에 적용할 수 있다.
SHOP은 높이가 50cm 미만인 구조로 제작돼 매장 진열대 주변이나 생산설비 아래와 같이 공간이 제한된 장소에서의 활용을 고려한 제품이다. 최소 통과 공간은 제품 카탈로그 기준 높이 60cm, 폭 60cm로 안내됐다.
여러 층으로 구성된 건물에서 청소로봇을 운용하는 방식도 소개됐다. 엘리베이터 연동 기능을 선택적으로 적용하면 로봇이 승강기를 이용해 층을 이동하면서 지정된 구역을 청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클린봇은 해당 기능을 오피스텔과 공동주택, 업무시설 등 층별 구조가 유사한 건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운용 여부는 건물의 승강기 연동 환경과 시설별 조건 등을 고려해야 한다.
전시 기간에는 연구·교육기관과 IT 제품 유통업체, 청소 용역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 적용 가능성을 살펴봤다.
일부 방문 업체는 건물 로비에 사용할 대면적 청소로봇의 도입 조건을 문의했으며, 청소 용역업체들은 관리 중인 시설에 자율주행 장비를 배치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청소장비 유통과 대리점 운영을 고려하는 업체들의 상담도 이뤄졌다.
클린봇 관계자는 “전시 기간 소개한 청소와 작업 후 관리의 자동화 방안을 두고 바이어들과 적용 조건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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