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서 낚시하던 3명 보트 전복…11시간 만에 해경 구조
이상우 기자
maflo@kakao.com | 2026-08-10 15:28:00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인천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20∼30대 남성 3명이 탄 모터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약 11시간 동안 바다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해경에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초지도 인근 해상에서 전날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씨 등 3명이 발견됐다. 당시 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전복된 0.28t급 모터보트에 매달려 있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전날 인천시 중구 영종도 왕산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낚시에 나섰으며 A씨의 아내는 같은 날 오후 7시 10분께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연락이 끊기자 오후 10시 30분께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초지도와 자월도 인근 해상에 경비함정과 항공기, 관계 기관 선박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이들을 발견한 뒤 안전한 곳으로 이송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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