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가는 시장..냉정한 판단 필요..위믹스 폭락..비트코인 2만9천달러 공방 속 솔라나,이더리움 횡보..
- 나스닥 급등에도 디커플링하는 시장..
- 글로벌 규제 방안 본격 논의..
- 비트코인 2만9000달러 공방..
- 시장 에너지 비축 기간 필요해..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2-05-29 15:40:27
오늘도 시장은 변화가 없다. 계절의 여왕 5월이 저물어가는데 시장엔 냉기만 가득한 것 같다. 미국 지수가 폭등세로 마감했으나 가상자산 시장은 계속 힘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쪽에서는 테라 2.0으로 소란스럽고, 우크라이나 전쟁도 진전없이 공방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순부터 워렌 버핏을 시작으로 미국 겐슬러 SEC의장이 "더 많은 암호화폐가 망가질 것"이라는 경고와 미국 CRS와 G7 재무장관 회의, 다보스포럼에서도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들고나온 와중에도 애써 박스권을 보이고 있으나 투자자 이탈과 거래대금 축소 등 시장 전반의 에너지 부족이 감지되고 있으며 리스크 관리는 이럴때 일수록 더 필요할 것이다.
이 시각 현재(15시40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701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227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러시아의 이더리움으로 유명한 웨이브는 오늘도 밀리며 543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5만4090원과 163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코스모스는 1만187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위믹스가 최근 45%를 넘는 상승을 보였는데 이는 위메이드가 P&E(플레이 앤 언) 관련 게임을 연말까지 100여종 이상 공격적으로 출시하겠다는 소식에 생태계 확장 기대가 커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폭락해 4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길을 걷다가 우리는 태산이 아닌 작은 흙무더기에 넘어지곤 한다. 매일 지겨울 정도로 비슷한 기사를 올리는 기자의 안타까움이 끝나기를 바라고 있으나, 한때의 소나기이길 바라는 것보다는 본격적인 우기(雨期)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분명한 점은 거래대금과 변동성이 위축되었다는 것이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양면을 갖고 있다고 하나 냉정한 스탠스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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