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재해 취약지역 사전점검 강화
이정자 기자
safe8583@daum.net | 2026-10-14 15:17:23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겨울철 기온 하락과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가운데 강원 홍천군이 도로 결빙과 시설물 붕괴 등 자연재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사전 대비에 나섰다.
홍천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기상 상황에 따른 사고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우선 도로 결빙이 반복되는 구간과 제설 작업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급경사지와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물도 살펴 겨울철 기상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제설 작업에 필요한 장비와 자재의 관리 상태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제설 자재 비축 현황을 확인하고, 주요 도로와 교통 취약지역별 제설 계획을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폭설로 차량 통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 대응 방안을 마련해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파에 대비한 주민 보호 대책도 추진한다. 군은 한파 쉼터의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독거노인 등 추위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겨울철 기상특보와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와 홍보도 병행한다.
민간 방재조직과의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0일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회의를 열고, 재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군은 지역자율방재단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재난 대응 정보를 공유하고, 기상특보가 발표되면 상황 전파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점검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위험지역 관리와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대설·한파 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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